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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racle 최근 실적발표 및 향후 전망

by 코리안데일리.kr 2025. 9. 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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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라클 주가 추이

 

1. 최근 실적 발표 요약

  • 총매출 (Q1 FY2026): 약 149억 달러, 전년 대비 12% 증가.
  • 클라우드 수익 (IaaS + SaaS): 72억 달러로, 전년 대비 28% 증가. 특히 IaaS 부문이 55%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 보임. 
  • Remaining Performance Obligations (RPO): 약 4,550억 달러로, 전년 대비 359% 큰 폭 상승. 앞으로 수년간의 수익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신호.
  •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 (EPS): GAAP 기준 EPS는 약 $1.01로 소폭 하락, Non-GAAP 기준 EPS는 약 $1.47로 전년 대비 증가.
  •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계획: Oracle은 FY2026에 자본 지출(capex)을 약 350억 달러로 계획 중이며,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과 AI 관련 인프라 구축이 핵심.

2. 주가 상승 배경

  • AI/클라우드 계약 증가: OpenAI와의 대규모 계약(Project Stargate) 등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됨. 
  • RPO 급증: 향후 수익 실현 가능성이 보이는 계약 잔액이 크게 늘면서 투자자 신뢰 급상승.
  • 클라우드 사업 모델 전환 가속화: 전통 소프트웨어 중심이었지만, 인프라 + 서비스 중심 클라우드 매출 비중이 늘어남. 
  • 시장 기대치 초과 또는 근접: 일부 지표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음에도, 미래 가치를 반영한 기대감이 주가에 크게 반영됨.

3. 단기 전망 (1년 이내)

  • 주가 변동성 예상: 실적 발표 직후의 폭등으로 당분간 조정 가능성 있음. 그러나 클라우드 계약이 지속 증가할 경우 지지력 확보 가능.
  •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 수혜: 기업들의 AI 인프라 수요 지속됨에 따라 OCI 및 SaaS 부문 매출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임.
  • 비용 부담 및 캐시플로우 리스크: 대규모 자본지출이 계속되면 단기 자유 현금 흐름(free cash flow)은 마이너스 또는 낮은 수준 유지 가능성 있음.

4. 장기 전망 (3년 전망)

  • 클라우드 리더십 강화: OCI가 AWS, Azure, Google Cloud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 가능성 있음. 특히 AI 인프라 제공업체로서의 위상 상승 예상.
  • 계약 잔액 (RPO)의 매출화 가속: 현재 계약 잔액이 매우 큰 만큼,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아질 것.
  • 이익성 개선: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, 규모가 커지면 운영 마진 개선 가능성 존재.
  • 경쟁 및 규제 리스크 존재: 경쟁자 압박 (예: Microsoft, Amazon) 및 데이터/프라이버시/클라우드 관련 규제 강화 가능성 고려해야 함.

5. 유의사항

  • 실적 기대치 미달 시 주가 급락 가능성 있음.
  • 환율, 금리, 글로벌 경기 둔화 등이 외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.
  • 밸류에이션 부담: 현재 주가 기준 PER 등 평가 지표가 높다는 지적이 있으므로 원가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 간 균형 중요.

6. 결론

Oracle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클라우드 및 AI 분야에서의 강력한 성장세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고, 미래 계약 잔액(RPO)의 급증은 중장기 매출 기반이 튼튼하다는 신호다.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크지만, 비용구조, 경쟁, 규제 등의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다.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, 현 시장 흐름을 활용하여 분할 매수 전략이나 모멘텀 쪽에 무게를 둔 포트폴리오 구성도 고려해볼 만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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